제가 원래 후기 같은거 안쓰는데 이번 보홀 펀다이빙이 너무 좋았고 친절한 강사님들 덕분에 웃으며 다이빙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 씁니다.
우선 저희는 부부이고 저는 레스큐, 와이프는 어드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케어해주신 강사님은 임*석 강사님으로
눈이 아주 예쁘고 눈만 20대인 순수하신 분입니다.
일정은 펀다이빙 이틀을 했고 9월10일~11일 했습니다.
첫날 첫번째는 체크다이빙으로 강사님이 사전에 저와 와이프의 라이센스를 살짝 의심하셨던거 같던데 ㅋㅋㅋ
35m수심타고 부력조절, 잔압 등 체크하시더니,,,방카 올라오셔셔 너무 기쁘게 나 오늘 진짜 다이빙 행복하게 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저희도 실력을 인정 받아 좋았고 즐거운 다이빙이 될거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다이빙은 발리카삭 블랙포레스트인데 외항, 내항의 선택사항과 상세한 설명으로 와이프한테 선택권을
주시더라고요 "어떤게 보고 싶으세요?" 와이프는 외항으로 선택하고 잭피쉬, 바라쿠다를 보고 싶다고 했죠
결국 봤습니다. 정말 스쿨링 하는 잭피쉬, 반짝이는 빅마우스 피쉬, 그리고 단 두사람만 본 바라쿠다
한국와서 와이프가 젤 좋았던 다이빙 중 첫손으로 꼽는 다이빙이었습니다.
세번째 다이빙은 다이브스헤븐.. 진짜 다이빙하는사람들의 천국입니다. 탁 트인 시야 그리고 거북이 ㅎㅎ
예전 쪼랩일때 왔던 곳인데 그땐 부력조절이 안돼 거북이이한테 민폐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거북이와 함께 하는
다이빙이었습니다.
두번째날은 모모비치, 돌호비치, 나파링 등 팡라오 섬의 월을 타면 하는 다이빙이었는데 이걸 다 쓸려니.. 너무 길어질거
같아 짧게 표현하자면 베리나이스 굿입니다.
두번째날은 다이빙도 좋았지만 8년전 처음 보홀 해외다이빙을 할때 강사님을 다시 만난게 너무 신기했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쪼랩일때 목숨 구해주신 강사님이셨는데 ㅎㅎㅎ
아무튼 보홀 다이빙샵은 오션어스 입니다. 너무 친절하신 강사님과 게스틀를 너무 편안하게 해주시는 섬세한 배려까지
제가 보홀 다이빙샵만 세번째인데 이번이 최곱니다.!!
너무 즐겁게 다이빙하게 되어서 사장님 및 강사님께 감사드리고요^^ 담에 또 갈께요
그때까지 임*석 강사님 계셔야 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 첨부사진은 강사님의 작품입니다.